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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클래드텍, 클래드 소재 응용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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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T 댓글 0건 조회 7,793회 작성일 19-09-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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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드 소재 전문기업 한국클래드텍(대표 배동현)이 올해 클래드 소재를 응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올해 클래드 소재를 접목한 기존 주방기구(Cookware) 분야 사업에 자사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건축자재와 자동차부품 시장에도 클래드 소재 공급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쏟기로 했다.

흔히 꿈의 소재로 알려진 클래드(CLAD)는 서로 다른 금속 또는 비철금속을 압착해 맞붙이는 재료를 뜻한다.

클래드 제조기술은 서로 다른 성질의 금속재료를 첨단 압착기술을 이용해 압착한 뒤 고기능성 재료로 새롭게 만드는 기술이다.



한국클래드텍은 1997년 이후 지난 20년간 클래드 메탈 소재에만 집중해온 클래드 전문기업이다. 국내에도 클래드 관련 기업이 두세 곳 있지만 식당용 대형 500인용 국솥과 50인용 밭솥용 소재를 광폭(1219mm)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곳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한국클래드텍이 유일하다.

회사 설립 후 소비자 제품으로 주방기구용 클래드 메탈을 첫 생산한 뒤 2006년부터는 산업용 클래드 제품을 첫 양산하기 시작했다.

2008년 본사를 부산에서 대구로 옮긴 뒤 지난 8년간 200억원을 집중 투자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듬해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베릴륨동을 대체할 수 있는 CSC(구리-스텐레스-구리)클래드를 개발했다.
 


2012년부터는 포스코와 제휴해 Ti클래드 강판도 출시했다. Ti클래드 강판은 티타늄과 알루미늄, 티타늄과 스텐레스스틸을 결합, 티타늄 고유 표면 특성을 나타내는 재료다.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여 고가의 티타늄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클래드텍은 올해 클래드 재료 공급에서 한발 더 나아가 클래드를 활용한 다양한 주방기구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양면 알루미늄 사이에 마일드 스틸(Mild Steel)을 삽입한 AMA 주방기구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이 회사의 첫 자사 브랜드인 ‘소댕(SAUTEN)’이라는 이름으로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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